::: Daine's Diary :::

다인엄마 (2002/02/21 am 02:00)

친구가 놀러왔어요~

오늘은 앞집 총각(?) 민규가 놀러왔읍니다.
처음 만났지요.
다인이는 너무 신이 났답니다.
근데는 민규는 낯설어 울어버렸답니다.
그것도 잠깐....언제 그랬냐는듯 사이좋게 잘 놀더군요.
다인이는 이젠 또래랑 어울려 노는 것이 많이 세련되어졌답니다. 물론 상대에 따라 틀리지만.....
다인이는 조용하고, 얌전한 친구를 좋아해요.
씩씩한 친구는........부담스러운가봐요..?
민규는 차분하고, 아주 얌전한 아이랍니다
민규는 사내아이라 그런지 키도 크고,하는 짓도 좀 틀리더라구요.
다인이 아빠가 민규를 안아보더니...
"아들은 이런 느낌이구나...듬직한데~허허허"
그에 비해 다인이는 말은 월등히 잘하죠.
근데, 기집애티를 내는건지 오비작거리며 노는 것을 더 좋아해요. 규모가 작아요....
꼼지락, 꼼지락, 오비작,오비작...
키우는 재미는 '딸'이라죠?
근데, 다 키우고 나면 '아들'이 좋을까요?????
글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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