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ine's Diary :::

다인엄마 (2001/06/09 pm 10:39)

오늘은요......

오늘은 다인이 외할아버지 생신입니다.

그냥 생신도 아닌 60번째로 맞으시는 환갑이시지요...

'환갑'이라고 말하기가 쑥스러우실 정도로 젊으시기에

가족들과의 저녁식사로 간단히 환갑연을 하신다고 합니다.

그래도....아버지 환갑을 이렇게 멀리 떨어져서 보내야 하는 것이 너무 마음 아픕니다.

예쁜 손녀 가슴에 안으시고 환하게 웃으시는 것을 보고 싶은데....

언젠가 저희가 부모님 생신을 멋지게 차려드릴 날이 있겠지요.

오늘은 다인이도, 저도 기분이 좀 우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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