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다인이의 외할머니께서 오셨답니다. 시집보낸 딸의 에프터 써어~비스 차원에서 방문하셨지요.
다인이가 1개월반때까지만 보시고,
그동안은 사진으로만 보시다가 6개월된 다인이를 보신거지요. 마미의 첫마디... "어마, 다인이가 이렇게 작으니?" 사진으로 보는 다인이는 아주 커보였다고 하시더군요. 얼굴도 커보이고, 몸도 커보이고..... 실제로 본 다인는.... 얼굴도 작고, 갸름하고, 아직은 째그만 아가라고 ..... 인형같이 작은 아가가 별짓을 다 하는구나...하시면서 다인이한테서 눈을 때지 못하시더라고요. 처음엔 마미를 낯설어 하던 다인이... 지금은 엄마,아빠는 뒷전이고, 할머니만 바라봅니다. 다인이의 주특기, '헤제제..마음껏 웃어주기'로 모든 사람들을 꼬시네요. 할머니가 오신 후. 옹알이는 물론, 손짓, 발짓, 몸짓이 많이 변했어요. 한마디로 번잡스러워졌지요. 한시도 가만히 있지를 않으니까요... 함께 하는 가족이 늘으니까, 다인이의 눈빛이 더 반짝입니다. 정말 아가들에게는 많은 가족들의 사랑이 필요한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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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인엄마 (2001/05/27 pm 06: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