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etter to Daine :::





   할아버지가   (2001/02/19 am 01:05)     

   애비가 된 아들에게 주는 글(2)
애비야!
작년 겨울 늦은 저녁 시간이였다.
집 근처 골목길로 차를 몰고 접어드는데 노 부부가 손을 꼬옥 잡고 어두운 길을 걸어가고 있었다.
할머니는 다리가 불편한 듯 다소 절뚝이면서... <가로등 불빛은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았다>

순간, 나는 적당한 거리를 두고 노 부부의 발걸음에 맞춰 서행하면서 라이트를 비추고 뒤를 따라 갔다. 2~3분이 지났을까?
두 노인이 당신들 집앞에 당도했을때 고맙다는 듯 연신 내게 손을 흔들어 주었다. 기분 좋은 하루의 마감!

작을 것을 주고 큰 기쁨을 얻는 것, 그것이 봉사요 사랑이 아닌가 싶다.

애비야!
살며, 사랑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 어쩌다 아내의 실수가 있는 날, 평행을
그리는 투정보다 파란 하늘을 쳐다보며 깊은
호홉을 하는 그런 여유를 가진 남편이어야
한다.

- 지갑 속 지폐의 무게가 가벼워 쓸쓸한 날이면
어떠냐, 어느 곳에서든 상관없이 아내의
사진을 꺼내 보며 입맞춤하는 그런 남편이여야
한다.

- 짜증나고 숨가쁜 현실에 부딪칠수록 가슴
한켠에 네 아내가 들어가 앉을 빈 자리를
남겨주는 그런 남편이어야 한다.

- 한 달에 한번쯤은 아내를 처음 만났을때의 그
설레임으로 따스한 사랑의 말들로 가득찬
편지를 보내는 그런 남편이어야 한다.

- 가끔씩은 앞치마를 동여메고 요리책을
보면서라도 직접 음식을 만들어 아내의 노고를
확인하는 그런 남편이여야 한다.

- 아빠라는 무게에, 남편이라는 책임감에
짓눌려 가슴 답답한 날이 있으리니, 그럴때
일수록 겉돌지 말고 가정의 중심으로 파고드는
그런 남편이여야 한다.

- 누군가 네 아내에게 "이 세상에 다시
태어나도 지금의 남편과 결혼하겠냐"고 물었을
때 "그렇습니다."라는 긍적적 대답을 받아내는
그런 남편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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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인이 아빠는 일등 애비!

외할아버지 
2001/02/23 504
25
  모니터 속에 숨은 우리 손녀...

할머니가 
2001/02/24 500
24
  다인이 새로 올라온 사진을 보니....

김현진 
2001/02/21 466

  애비가 된 아들에게 주는 글(2)

할아버지가 
2001/02/19 510
22
  손가락 빨 때 말이야..언니..

김현진 
2001/02/14 489
21
  이쁜 다인이

vincent 
2001/02/14 458
20
  한 번도 느껴보지 못한 기쁨

할머니가 
2001/02/12 507
19
  아들에게 주고 싶은말.

할아버지가. 
2001/02/11 533
18
  내 며느리는 1등 며느리.

할아버지가. 
2001/02/17 524
17
  귀여운 공주.

Mammy 
2001/02/09 488
16
  흐흐..니 이모부가 말이다..다인아..

김현진 
2001/02/07 482
15
  다인이 외할머니다...

Mammy 
2001/02/06 470
14
  역시 세대차이구나!

할머니가 
2001/02/05 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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