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etter to Daine :::





   jw   (2001/05/28 am 07:48)     

   파리의 짧은 저녁나절

그날 오후 빠리는 무척 더웠다.
우리는 딸기 쉐이크(본인이 원하던 맛은 아니게
된)를 만들어 먹었고 다인이는 때아닌 낮잠을
길게 자고 있었다. 방에 들어가서 다인이의 자는
모습을 보았다. 아기펭귄같은 입술을 살짝 벌린채
긴 속눈썹을 내린채 깊이 잠든 다인이....

다인아 그만자라...

다인이 할머니는 부엌에서 이것 저것 정리하시고
여전히 오후 햇살은 강하게 거실에 드리운다.
동훈오빠는 컴퓨터앞에 앉아 작업을 하고 있다.
여전히 다인이는 자고 있다.
현주언니는 엄마가 오셔서인지 목소리도 더 활기있고 편안해 보인다.

엄마! 엄마와 딸....

다인이 할머니께서, 아니 현주언니 어머니 라고 하자.할머니라고 하기에는 너무 고우시기에...
어머니께서 맛있는 미역국과 한국서 갓 가져오신 밑반찬들로 저녁을 차려주셨다.다인이는 깨어서
내옆에서 앉아서 밥은 못먹지만 우리를 번갈아 가며 쳐다보면서 눈을 마추고 활짝 웃는다.

다인아..너무 웃어서 입주위에 주름 생길라...

시간은 빨리 지나간다.

자리를 옯겨 시원한 돗자리에서 앉아 담소를 나누고 다인이의 세어진 허리힘과 다리힘으로 몇번의 뒤집기를 보니 가야할 시간이 왔다.

다인이는 가는 것도 모르고 좋아라 웃는다.
좀 더 표현력이 많아진 다인이, 더욱더 환하게 웃는 다인이, 더 힘이 세어진 다인이, 벌써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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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인이를 만한 후.. 속편.

딸기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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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인이를 만난 후....

딸기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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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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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아~~~! 좋다..^^

김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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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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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리의 짧은 저녁나절

jw 
2001/05/28 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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