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을 더 잘 알아듣고, 행동으로 옮기는 것을 더 잘합니다. 확실한것은 아니지만,
타이르는 말, 설득하는 말, 칭찬하는 말,
흉보는 말, 그리고 장난치는 말....많이 알아듣는거 같아요.
어떤 상황을 몇가지 안되는 단어로 설명하려고도하고 .....
원하는것이 더욱 분명해져서 땡깡 역시 아주 심해졌지요.
손으로 하는 일도 많이 능숙해졌읍니다.
바지입기, 양말신기, 신발신기, 그리고 벗기....
작은 구멍에 물건을 끼우고 빼고....
책꽂이에 책도 이젠 제법 잘 꽂습니다. 물건이 크다 , 작다의 개념을 어느정도는 아는것같읍니다.
작은 상자에 큰책을 담으려하며.."아,커...아,커.."
아주 작은 공들이 흩어있는것을 보고,"쁘띠쁘띠쁘띠(손가락모양까지하면서)..." 아는 어휘들이 참 많아졌어요.
말하는거만도 한 60-70개 이상되는거 같아요. 근데...다인이가 아빠를 부르는것이 ....영....
"빠빠"라고 하다가도,
"아기야~(자기야). 아기야~~"
아주 간들어지게 부른답니다.
거기다, 한마디 덧붙이지요...
"아기야~~이고바바~~~(자기야, 이거봐봐) "
정말 웃깁니다.
|
다인엄마 (2002/04/21 am 12:58)
